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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나와 당신의 소통62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_더글러스 러미스_김종철 옮김, 녹색평론사 수구, 보수, 중도, 진보, 좌파... 사람들은 다양한 이념의 스펙트럼을 제시하고 또 믿으며 살아간다. 나와 당신은 다르다. 당신은 그르다. 나는 옳다. 당신의 그런 생각과 행동이 사회를 좀먹는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모두가 동의하는 한 가지. 경제는 성장하고 발전되어야 한다는 것. 인간은 위대하고 지구와 다른 종들을 착취하며 풍요로울 권리가 있다는 것. 정말 그럴까? 정말 우리는 그렇게 대단한 존재일까? 어쩌면 우리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는 경제학의 테제속에 갇혀 경마장의 경주마처럼 오로지 전방만을 응시하게 된 것은 아닐까? 2010. 6. 20.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_박경철_리더스북스 진짜로 부자를 만들어주는 책은 없다. 그런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모순이다. 부자란 상대적 개념으로 모두가 부자가 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범부의 핏줄은 부자가 될 수 없는가? 이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다. "될 수도 있고 못 될 수도 있다."이다. 아마 경제라는 것, 아니 돈이라는 것이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모두가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존재할 수도 있고 신기루일 수도 있는 것." 주식, 부동산, 펀드, 채권, 외환 등... 이 책도 역시 그러한 이야기들을 하지만 지은이의 내공이 만만찮다. 비단 투자를 하려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독서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201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