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ンビニ人間1 편의점 인간(コンビニ人間)_무라타 사야카_김석희 역_살림_2016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다고 한다."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재귀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철학자가 이렇게 선언했기 때문에사람들이 사회적인 동물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본능이 아니고 학습일지 모른다는 얘기. 농경문화의 전통이 강한 동아시아 지역은 무리집단의 연대와 사회성이 강하다.다르게 말하면,남의 시선이 나의 생활에 (상대적으로) 많은 제약을 가하는 사회이다.적당한 나이에, 알맞은 장소에서, 부끄럽지 않은 지위를 갖지 못하면 루저가 된다. 십 여년 전 일본에 살 때,몇 달간 야간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이었던 기간이 있었다.어제와 오늘, 내일을 구별할 수 없는 비슷한 날들이 반복되고어제와 오늘, 내일을 구별할 수 없는 비슷한 일들이 이어졌다.비슷하다는 것은 다름이 있음을 의미한다.그 다름을 분별할 수 있으면, 지.. 2018.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