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맛집1 날이 추워지면 딱 좋아_동묘 광주식당 동태찌개 이 집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동대문/동묘지역이 나왔을 때 기억에 남았던 동태찌개 식당이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동묘 벼룩시장도 둘러보고 찌개도 한 그릇 먹었다. 헐한 가격에 푸짐한 찌개 한 그릇. 날이 추워지면 감사함도 커진다. 위치는 동묘 벼룩시장 입구에서 청계천 쪽으로 내려간 어느 좁은 골목. 정오 즈음에 도착했는데 벌써 줄이 한참이다. 번호표를 받아야 하는것 같아서 요청하니 직원 분께서 "한 40분 정도 걸릴거예요. 한 바퀴 둘러보고 오세요." 한다. 동묘 벼룩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40분 후에 도착했는데 아직 차례가 되려면 더 기다려야 한다. 식사중인 사람들을 재촉할 수는 없는 노릇. 15분 정도를 더 기다려 자리를 잡았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는.. 2019.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