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1 강원도 양양 춘천 당일치기 여행_2020.11.03 두 번째 책 작업을 끝내고 무언가 기분전환이 하고 싶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마침 친구의 강원도 양양 강의일정이 잡혔고 짧은 여행이 가능했다. 코로나19 상황이니 예전처럼 자유롭게 여행하기는 어렵지만 유의해서 다녀올 수 있었다. 친구와 이야기하며 스마트폰의 슬로우모션 기능을 가지고 놀았더니 금세 양양에 도착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있으니 두어시간이면 동쪽 끝에 닿는다. 백두대간을 뚫어서 거의 직선으로 길을 놓았는데 편리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편해진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스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을 먼저 먹으러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다. 휴일인건지 코로나의 영향으로 임시휴업중인지 모르겠지만 가게 문이 닫혀있다. 친구가 급하게 다른 밥집을 찾는 사이에 우리 옆으로 다른 차가 한 대 들어.. 2020.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