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지1 충남의 두 남자3_서산,당진,온양_20190801~03 온양그랜드호텔의 조식은 많이 실망스러웠다. 세상 대부분의 일이 '기본'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호텔의 조식은 그 기본이 부족하다. 음식의 맛은 차치하고 성실한 준비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굳어서 나오지 않는 테이블솔트, 속이 차가운 소시지 같은 '기본'의 문제. 클레임은 하지 않았다. 귀찮기도 했고,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온천을 다시 한 번 하고 길을 나섰다. 오늘은 마지막 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볼 만한 적당한 곳을 찾아본다. 친구가 챙겨둔 관광지도를 보다 공세리성당과 현충사를 방문하기로 즉흥 결정. 그러다 출발 직전에,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현충사는 제외시켰다. 천천히 상경하면서 공세리성당만 둘러보자. ----------------------- 공세리성당 --------------.. 2019.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