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와1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9_게스트하우스 카가미야 ------------------------------------------ 카페를 나서 5분쯤 걸었을까. 느닷없이 장대비가 쏟아진다. 멘붕. 길가 맨션의 작은 공간에서 일단 비를 피하고 본다. 5분쯤 비가 내리다 금세 그쳤다. 하늘 색깔이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할 것 같다. 마음이 급해진다. 목적지인 호타루차야역은 나가사키 노면전차 3호선의 종착역 이므로 전차 따라서 계속 걸어가면 된다. 예상대로 비는 오다 그치기를 반복. JR나가사키 역에서 출발한 시간을 역순하면 5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것 같다. (카페에서 쉰 시간은 제외)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30분 남짓 걸렸을 듯. 암튼 우여곡절 끝에 호타루차야역에 도착. 산기슭에 집이 들어서 있는 산동네이다. 비는 내리다 그치다 무한루프중... 종점에서 운행.. 2015.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