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앙시장1 충남의 두 남자1_서산,당진,온양_20190801~03 7월 부터 많은 것들이 꼬이기 시작했다. 감히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이다라고 오만하게 생각해버린 때문일까.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들만 겨우 해결하는 한 달을 보내고 나니 간절하게 기분전환이 필요함을 느꼈다. 적당한 때에, 여행을 하자는 친구의 권유를 받았다. 잠시 도망치는 기분으로 장마 후의 비를 맞으며 떠났다. ---------------------------------- 개심사 ---------------------------------------- 꼭 가야 하는 장소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도 정해두지 않은 여행이었다. 해외로 여행하면 생각하기 어려운 즉흥성. 새롭게 발견한 우리나라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우선은 서산의 개심사로 향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비가 내렸는데 남쪽으로 내려오는 동안 구.. 2019.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