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맥주1 두 개의 겨울_홍콩/마카오3_20171114~18 셋째 날.오늘도 아침운동을 하고 조식을 먹으니 몸이 개운하다. 부지런히 오전에 전시회장을 모두 둘러봤다.친구분이 오후에는 스탠리마켓에 가자고 제안했다.출장임에도 불구하고내가 여행을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도록 마음써 준 배려에 감사를. 교통편에 대한 정보를 약간 착각해서조금의 우여곡절 끝에 스탠리에 도착했다.2층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1시간 여 달렸다. 예전에 작은 어촌마을이었다는 스탠리마켓은복작복작한 홍콩이 아닌 고즈넉한 바닷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해변가를 맞대고 펍에서 맥주 한 잔으로 유명한 곳이지만재래시장을 따라 끝까지 와서 조금 더 들어오면관광객들이 잘 오지 않는 작고 아담한 백사장이 숨어있다.친구분은 매년 홍콩을 오시기 때문에이 비밀스러운 곳을 소개해 주었다. 사람 많은 곳에도 가봐.. 2017.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