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터인가 외장하드가 작동하지 않는다.
노트북에 연결하면 장치 인식은 하는데 데이터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증상이다.
에러 메시지는 "~매개 변수가 틀립니다."가 뜬다. 아마도 드라이브의 불량 섹터나 드라이브 헤드의 고장 같다.
오래 쌓인 작업 데이터나 사진 등이 아쉽지만 돈을 내고 데이터복구를 맡기기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정보는 아니다.
아깝지만 마냥 가지고 있기도 그렇고 버려야 하나 싶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cmd 상에서 간단한 명령어 입력만으로 복구가 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 파일을 하나하나 검사하여 불량 섹터를 수정해 주는 작업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도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방법으로도 안되면 그만 놓아주려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cmd창에 진입 후에,
chkdsk 드라이브명(d,e,f 등): /f/r
이렇게 입력하고 엔터.
1단계 부터 5단계까지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자기 전에 실행해 두고 아침에 확인하는게 효율적이다.
실행전에 컴퓨터 설정을 자동으로 꺼지지 않도록 조정해두자.
아침에 확인해보니 거짓말처럼 외장하드의 데이터가 살아났다.
소중한 자료들을 살려냈으니 너무 감사하다.
100퍼센트 복구되지는 않겠지만 외장하드가 인식은 되는데 데이터를 읽지 못하는 경우 시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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