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1900을 넘어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시중 부동자금은 갈 곳을 잃고 헤메고 있다.
한국의 거시경제 상황은 세계적으로 견고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급격하게 나빠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세계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환율전쟁도 논란의 한 축이 되고 있으나
급격하게 한 방향으로 변화하지만 않는다면 현재 한국의 기업체력을 생각할 때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
물론, 유럽의 CDS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낮아지지 않는것이나 미국의 고 실업률의 지속 및
더블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유효하다. 최근에는 미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장기적인
디플레를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은 주식을 사야 할 때라는 쪽에 베팅하는 것이 맞아보인다.
문제는 언제 주식을 팔아야 하는가이다.
개인적으로는 환율전쟁이라고 통칭되는 각국의 자국화 평가절하 움직임이 마무리되고
미국 달러가 절상되기 시작하는 시점이 주식을 매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타이밍을 찾는것이 쉽지는 않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급격한 유동성의 수축으로 인해 굉장한 속도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고,,,
결과적으로,
당분간은 대세상승의 열매를 최대한 향유하면서 이후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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