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적자기업은 매수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원칙이지만
언제나 예외없는 원칙은 없는 법이다.
내겐 한국전력이 그런 종목 중 하나.
올해 예상 실적은 주당 손실 721원 정도 예상된다.
2007년과 2008년은 두 해 연속 적자였다.
올해도 적자가 확실시 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촉수엄금이지만,
한국전력이기에 관심권에 둘 만하다.
코스피는 최근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동 종목은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적자기업이니 per는 의미가 없고
pbr은 0.45(2010년 11월 5일 종가기준)
한국전력이 관심권인 이유.
1. 최근 외인의 꾸준한 매수유입(JP모건의 경우 최근 해외DR 인수로 9% 넘게 보유중)
2.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 대한 기대감 부각
3. 연료비 연동제 도입 가능성 및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4. 영업이익은 적자이지만 매출액은 늘어나고 있는 점
5. 토지 등 보유자산의 활용 가능성
6. 원화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
하지만 정부의 정책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 등 전통적인 리스크 요인 또한 여전히 상존함.
결국 투자는 언제나 투자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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