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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공항2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16_끝. ------------------------------------------- 50여 분을 달려 나가사키 공항에 도착했다. 수속을 마치고 나니 2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출국심사도 미리 열어주지 않는다. 공항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로... 혹시나 해서 올라가 봤더니 공항 전망대가 있다. 비가 와서 사람은 별로 없지만 맑은 날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보면 장관일 듯. 옥상이라 흡연장소도 있음. 전망대 입구에는 나가사키 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각종 항공기를 소개하는 게시판이 있다. 진에어에서 취항하는 비행기는 보잉 737-800. 전망대 반대쪽은 공항 주차장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기념품점 등을 조금 둘러보니 다섯시 정도 되었다. 12시 반쯤 점심을 먹었으니 탑승 전에 한 끼 더 먹어야 겠다. 식당이 많아서 조금 .. 2015. 10. 11.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2 ---------- 단 3개의 입국심사대가 반겨주는 나가사키 국제공항. (그나마 2명의 입국심사관이 심사를 하고 있었음.) 내부는 작지만 깔끔하다. 국제선 보다는 국내선 위주의 공항이다. 국내선 쪽이 규모가 훨씬크다. 9월에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축제를 알리는 선전물인 것 같은데, 배가 고파서 그런가 용이 아이를 잡아먹으려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오늘은 오바마라는 지역의 료칸에서 묵을 예정. 외따로 떨어진 지역이라 이사하야라는 곳까지 이동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사하야행 버스시간을 확인하니 출발까지 시간이 남아 공항 내부를 둘러보기로 한다. 시골공항(?)이지만 음식점이나 쇼핑몰 등이 알차다. 나가사키 웬만한 기념품은 다 있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시내에서 .. 2015.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