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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3

20120513~0517, 도쿄출장 오랜만에 도쿄출장을 다녀왔다. 뭐 오다이바에서 묵으며 출장지와 호텔만 왔다갔다해서 똑같은 풍경만 찍다가 왔지만.. 오다이바의 닛코호텔도쿄, 별 다섯개 호텔답게 시설은 좋은편이고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도쿄만의 풍경이 압권이다. 상대적으로 아침식사는 좀 떨어지는 것 같다. 호텔방에 구비된 무료커피를 타 보았는데 나쁘지 않았다. 베란다쪽으로 나가보니 유리카모메가 달리고 있다. 풍경이 딱 야경을 찍어야 하는 곳인데 똑딱이로 삼각대도 없이 어떨까 싶다. 본격적인 일정은 내일부터이므로 첫 날은 조금 시간이 있다. 저녁을 먹기위해 일행들과 밖으로 나섰는데 후지테레비 앞에서 지역축제를 하고 있다.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물었더니 근사하게 포즈를 취해주시는 아저씨. 호텔 옆의 아쿠아시티에서 저녁을 먹고 야외석에서.. 2012. 5. 20.
해질녘의 오타루운하 2008년 3월 오타루운하.. 1년 간의 도쿄생활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떠난 홋카이도 여행. 청춘 18티켓과 홋카이도 동일본패스를 사서 갈아타기를 반복하여 꼬박 하루가 걸려 도쿄에서 홋카에도에 도착했습니다. 완행열차를 20번 정도 갈아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지난 10월 두 번째로 갔을 적에는 이 때처럼 아름답지 않더이다.. 2009. 12. 14.
살아간다는 것과 여행한다는 것 1년 간의 일본생활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기나긴 여행 2007년 일본에서 1년 간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은 여행이라고 해야 할까? 생활이었다고 해야할까?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찍어두었던 사진 중에 이 차 주전자 사진을 보고, 아! 생활이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말로는,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입니다만... 살았었, 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일본 관계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간은 종종, 그리고 긴 시간의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2009.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