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3 꽃놀이의 계절 벚꽃이 한창이다.날씨가 허락하는 한 매일 러닝을 한다.내가 항상 다니는 러닝코스에는 벚나무가 많다.이 곳에 지난주부터 사람이 많아졌다.꽃놀이를 즐기는 상춘객들이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삭막했던 길에 활기가 찾아왔다. 길은 그대로 있었고 나무도 그대로 있었는데왜 지금만 사람들이 넘쳐날까를 생각한다.잡상이 많이 떠올랐지만 오컴의 면도날.단순한 것이 답이다.당연한 이야기지만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때가 되었고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투자를 한다.투자자란 무엇일까?때가 되기 전에 남들보다 조금 먼저 꽃길에 한 자리 차지하는 사람이 아닐까?조금 먼저 꽃이 피어날 길을 알아보는 능력이 투자자의 핵심이다. 그래서일까?좋은 투자의 기회를 사람들은 꽃놀이패라고 한다. 2021. 4. 2. 관심주_한국전력 기본적으로 적자기업은 매수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원칙이지만 언제나 예외없는 원칙은 없는 법이다. 내겐 한국전력이 그런 종목 중 하나. 올해 예상 실적은 주당 손실 721원 정도 예상된다. 2007년과 2008년은 두 해 연속 적자였다. 올해도 적자가 확실시 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촉수엄금이지만, 한국전력이기에 관심권에 둘 만하다. 코스피는 최근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동 종목은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적자기업이니 per는 의미가 없고 pbr은 0.45(2010년 11월 5일 종가기준) 한국전력이 관심권인 이유. 1. 최근 외인의 꾸준한 매수유입(JP모건의 경우 최근 해외DR 인수로 9% 넘게 보유중) 2.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 대한 기대감 부각 3. 연료비 연동제 도입 가능성 및 전기요금 인상.. 2010. 11. 6. 관심종목_삼립식품_두 가지 욕심 기본적으로 회사를 산다라는 마인드로 투자를 하려고 하는 입장으로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입니다. 추억의 삼립호빵을 만드는 바로 그 회사죠. 최근에는 떡까페라는 개념의 프랜차이즈와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주주가 되었다가 뜻하지 않은 시세분출로 인해 매도하였습니다만(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이긴 했지만) 떠나간 옛애인처럼 종종 생각이 나는 종목이기도 하죠. 현재의 가격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두 가지 욕심 때문에 주저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얼마전까지 8000원 대의 가격이었기 때문에 왠지 손해보는 느낌 때문이고 나머지 하나는 움직임이 적은 종목이기에 기회비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2010.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