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토홋토1052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7 ---------------------------------------------------------------- 배부르게 먹고 온천을 했더니 정말 오랜만에 꿀잠을 잤다. 낯선 잠자리에서 일어나니 잠시 멍하다. 그렇게 멍을 때리고 있자니 배가 고프다. 먹으러 가자 ㅎㅎㅎ 8시가 조금 넘어 식당에 내려갔다. 저녁식사처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곧 아침이 준비되어 나왔다. 아침은 소박한 편이지만 밥이라 그런지 든든하다. 잘 먹었습니다. 식사후에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오늘의 일정을 잠시 더듬어본다. 일단 오늘은 나가사키시로 이동해서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을 할 것이다. 그 외에 세세한 계획은 없다. 그런 여행이고 난 이런 여행이 좋으니까 ㅎㅎㅎ 밥과 커피를 먹고 올라와서 아침온천도 한 판 해줬다. 슬슬 짐을 .. 2015. 10. 3.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4 ---------------------------------------------------------------------------------------- 배부르게 먹고 느릿느릿 역으로 다시 걸어왔다. 버스시간은 20분 남짓 남았으니 화장실도 다녀오고 터미널 내부를 구경 오바마행 버스티켓 자판기 터미널 대합실 파노라마 금세 버스시간이 되었다. 표를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한 번 확인하고 플랫폼에 들어오는 버스를 맞았다. 50분 쯤 달린 버스가 나를 터미널에 내려주었다. 해안을 바라보는 왕복 2차선 도로변의 시골 버스터미널이다. 창구에서 근무중인 직원분께 여관 방향을 물었다. "200 미터쯤 왼쪽으로 가시면 되요." 멀지 않네... 잔뜩 흐린 날씨라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길을 따라 여기저기 볼거리가 소소.. 2015.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