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나와 당신의 소통/다큐멘터리 코멘터리

백년의 기억(A hundred years of war)

by 심플러브 2020. 12. 16.

감독 : 피에르 올리비에 프랑수아
프랑스_112분_2019

'내 일은 내가 제일 잘 안다.'
뭔가 대단히 강력하고 반박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사자일수록 객관화 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생각보다 세상은 성글지 않다.
나의 통찰과 논리는 사실 고집과 독선에 지나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발전이 가능하다.
쉽지 않지만 그래서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용기를 낼 수 있다면 타인의 시선은 가르침이 된다.

백 여년 이 땅의 역사를 톺아보는 이방인의 눈길이 고마운 이유다.

시간이 걸리고 많은 품이 드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레벨로 무장된 지대의 이름이 '비무장지대'라는 이 역사의 아이러니는 우리에게는 숙명이요 다른 이들에게는 비즈니스다.

운이 좋기를 바라는 동시에 운이 나쁘지 않기를 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