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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에코노미쿠스/주식이야기13

관심주_한국전력 기본적으로 적자기업은 매수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원칙이지만 언제나 예외없는 원칙은 없는 법이다. 내겐 한국전력이 그런 종목 중 하나. 올해 예상 실적은 주당 손실 721원 정도 예상된다. 2007년과 2008년은 두 해 연속 적자였다. 올해도 적자가 확실시 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촉수엄금이지만, 한국전력이기에 관심권에 둘 만하다. 코스피는 최근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동 종목은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적자기업이니 per는 의미가 없고 pbr은 0.45(2010년 11월 5일 종가기준) 한국전력이 관심권인 이유. 1. 최근 외인의 꾸준한 매수유입(JP모건의 경우 최근 해외DR 인수로 9% 넘게 보유중) 2.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 대한 기대감 부각 3. 연료비 연동제 도입 가능성 및 전기요금 인상.. 2010. 11. 6.
현 시장에 대한 단상 주식시장이 1900을 넘어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시중 부동자금은 갈 곳을 잃고 헤메고 있다. 한국의 거시경제 상황은 세계적으로 견고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급격하게 나빠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세계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환율전쟁도 논란의 한 축이 되고 있으나 급격하게 한 방향으로 변화하지만 않는다면 현재 한국의 기업체력을 생각할 때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 물론, 유럽의 CDS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낮아지지 않는것이나 미국의 고 실업률의 지속 및 더블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유효하다. 최근에는 미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장기적인 디플레를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 2010. 10. 17.
변해야 하는가? 변동성과 불안함이 최고조를 이루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일매일 새로운 종목을 찾아서 차트를 보고 재무제표를 살핀다. 투표를 했다. 무려 8명을 뽑아야만 하는 이번 선거. 난 사실 좋은 투표자는 아니지만, 기표하는 순간 잠시의 망설임에 흠칫했다. 어째서였을까? 변해야 하는가? 믿어야 하는가? 이성은 멈추고 감성이 이끄는대로 하나의 칸에 투표를 하고 있는 나를 보았다. 결국 나는 그런 사람이었던가 싶었다. 투자 역시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것이라고 했다. 확신은 신념을 낳는다. 나의 이러한 생각은 확신인가? 모르겠다.. 2010. 6. 2.
기다림 "주식투자란 인내심이 부족한 자로부터 인내심이 강한자에게로 부를 옮겨가는 게임이다." - 워렌버핏 힘든 장이지만 견뎌야 한다.... 망하지 않는한 믿어야 한다.... 201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