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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여행10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5_이세야료칸 ------------------------------------------------------------------------------------------------------------------------ 3시 10분 전에 료칸에 체크인을 했다. 수속을 하고 직원이 엘리베이터까지 안내를 해준다. 웰컴 드링크도 하나 주시니 감사 ㅡ.ㅡ! 방에 들어서니 바로 왼쪽이 화장실 문이기에 열어보았다. 내가 예약한 플랜은 욕조가 없는 방이었는데 똭~ 왠지 횡재한 기분이다. 수건, 칫솔, 비누, 샴푸 등 기본적인 용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다. 품질도 좋은 편인데 칫솔은 좀 저질이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6조(8조였나?) 다다미 방이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20인치 정도 크기의 액정TV 아래에는 금고가 .. 2015. 9. 29.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3 ---------- 나가사키 공항에서 약 50분 쯤 달린 버스는 이사하야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오바마행 버스 시간을 먼저 확인. 5분 후 출발하는 버스가 있고 그 다음이 1시간 20여 분 뒤에 있다. 배도 고프고 이사하야 주변을 둘러보고 싶어서 후자를 선택. 티켓 판매기에서 표를 사고 버스터미널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공항에서 함께 버스를 탔던 남녀 커플이 두리번 거리고 있다. 느낌적인 느낌상 나와 같은 오바마행 여행객인 것 같다. 착한 일도 하고 살아야지,,,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본다. - " 저,, 혹시 오바마 쪽으로 가시나요? " - " 아! 네 맞아요 " 여자 쪽에서 먼저 대답한다. - " 혹시 오바마행 티켓 판매기 찾으시면 저쪽이예요 " - " 아, 네 감사합니다! " 저들은 시간 계획을 미리 세.. 2015.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