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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 마사하루3

라스트 레터(ラストレター)_★★★★★ 감독 : 이와이 슌지 출연 : 마츠 타카코, 히로세 스즈, 안노 히데아키, 카미키 류노스케, 모리 나나, 코무로 히토시, 토요카와 에츠시, 나카야마 미호 그리고 후쿠야마 마사하루 외 는 내 삶에 꽤 영향을 준 영화다. 스무 살의 불안정함과 비루함이 가득하던 시기, 처음 보았던 이 영화는 깨끗한 햇살 같았다. 이십 년이 넘게 흐른 지금 이와이 슌지 감독이 두 번째 편지를 띄운다. 오래 보지 못했던 벗을 다시 만난 것처럼 그저 반가울 뿐이다. 토요카와 에츠시와 나카야마 미호가 의 동화세계 속에서 삶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그 삶 역시 동화세계의 일부이다. 중국어판을 함께 만들었고, 영화 속의 책 가 영화화 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화이트 이와이월드는 어떻게 완성될까? 기다림이 즐거움이다. 2021. 2. 27.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9_게스트하우스 카가미야 ------------------------------------------ 카페를 나서 5분쯤 걸었을까. 느닷없이 장대비가 쏟아진다. 멘붕. 길가 맨션의 작은 공간에서 일단 비를 피하고 본다. 5분쯤 비가 내리다 금세 그쳤다. 하늘 색깔이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할 것 같다. 마음이 급해진다. 목적지인 호타루차야역은 나가사키 노면전차 3호선의 종착역 이므로 전차 따라서 계속 걸어가면 된다. 예상대로 비는 오다 그치기를 반복. JR나가사키 역에서 출발한 시간을 역순하면 5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것 같다. (카페에서 쉰 시간은 제외)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30분 남짓 걸렸을 듯. 암튼 우여곡절 끝에 호타루차야역에 도착. 산기슭에 집이 들어서 있는 산동네이다. 비는 내리다 그치다 무한루프중... 종점에서 운행.. 2015. 10. 6.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8 ------------------------------------------------------ 오바마 버스터미널에서 한 시간 정도를 기다려 버스에 올랐다. 다시 한 시간 정도를 달린 완행버스는 나를 이사하야 버스터미널에 내려주었다. 다시 이사하야에 올 일은 없을줄 알았는데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버스터미널에서 육교를 건너 50미터쯤 떨어진 JR 이사하야 역으로 이동. 나가사키까지 전차 티켓을 샀다. 가격은 460엔. 몇 정거장 되지 않는데 비싸긴 함. 규슈 JR은 처음 타본다. 내부좌석에 나무를 사용하여 편안한 느낌을 준다. 미리 승차하여 10분쯤 기다리니 출발. 열차계의 스테디셀러 JR시각표는 올해도 성황리에 판매중인가보다. 가을 임시열차의 시각을 게재하였다 함. 시대의 변화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 2015.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