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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조의 샘

1년만의 외출, 홍콩_20181114~17_1

by 심플러브 2018. 11. 29.



정확하게 1년 만에 다시 홍콩에 갔다.

매년 전시회 일정이 비슷하기 때문이지만

그래서인지 조금 익숙한 기분이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홍콩익스프레스의 티켓이 가장 쌌다.

인터넷에서의 악평이 많지만 올해도 홍익이는

가난한 여행자를 연착없이 무사히 데려다 주었다.



시내로 들어가는 길.

강렬한 붉은 색이 중국땅임을 일깨워준다.



첫 날은 함께한 지인의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이 모임 역시 지난해의 카피본처럼 

비슷한 말과 행동이 교차하고

같은 경로를 따라 정확하게 같은 식당,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음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지루함일까 안락함일까.

아직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