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야스다 준이치
출연 : 야마구치 마키야, 후케 노리마사, 사쿠라 유노 외
<<저예산 영화라 그런가 극장에 이 영화의 광고판이나 포스터, 팸플릿이 보이지 않았다>>
감독이 농부인데 사재를 털어 만든 영화라고 한다.
흥미로운 줄거리였고 조금은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타임슬립이라는 꽤 낡은 장치를 무려 영화의 타이틀에 달아버린,
과감한건지 무모한건지 헷갈리는 영화다.
에도시대 말기의 사무라이가 진검승부 도중에 벼락을 맞고 현시대로 타임슬립 한다. 상상할 수 있는 일들과 그렇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사무라이는 서서히 적응한다.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 것일까?
하지만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법이다.
상상할 수 없는 일들과 그렇지 않은 일들이 있은 후에, 사무라이는 다시 진검승부를 하게 된다.
운명일까, 우연일까?
뻔하지만 그렇지 않은 흥미로운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고 감독과 스태프들의 열정이 좋다.
편집은 좀 아쉽다.
살랑살랑 리듬을 타지 못하고 늘어지는 부분이 몇 장면 있었다.
개인적으로 러닝타임을 2시간 안쪽으로 끊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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