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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語/旅に出ようか50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8 ------------------------------------------------------ 오바마 버스터미널에서 한 시간 정도를 기다려 버스에 올랐다. 다시 한 시간 정도를 달린 완행버스는 나를 이사하야 버스터미널에 내려주었다. 다시 이사하야에 올 일은 없을줄 알았는데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버스터미널에서 육교를 건너 50미터쯤 떨어진 JR 이사하야 역으로 이동. 나가사키까지 전차 티켓을 샀다. 가격은 460엔. 몇 정거장 되지 않는데 비싸긴 함. 규슈 JR은 처음 타본다. 내부좌석에 나무를 사용하여 편안한 느낌을 준다. 미리 승차하여 10분쯤 기다리니 출발. 열차계의 스테디셀러 JR시각표는 올해도 성황리에 판매중인가보다. 가을 임시열차의 시각을 게재하였다 함. 시대의 변화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 2015. 10. 4.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7 ---------------------------------------------------------------- 배부르게 먹고 온천을 했더니 정말 오랜만에 꿀잠을 잤다. 낯선 잠자리에서 일어나니 잠시 멍하다. 그렇게 멍을 때리고 있자니 배가 고프다. 먹으러 가자 ㅎㅎㅎ 8시가 조금 넘어 식당에 내려갔다. 저녁식사처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곧 아침이 준비되어 나왔다. 아침은 소박한 편이지만 밥이라 그런지 든든하다. 잘 먹었습니다. 식사후에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오늘의 일정을 잠시 더듬어본다. 일단 오늘은 나가사키시로 이동해서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을 할 것이다. 그 외에 세세한 계획은 없다. 그런 여행이고 난 이런 여행이 좋으니까 ㅎㅎㅎ 밥과 커피를 먹고 올라와서 아침온천도 한 판 해줬다. 슬슬 짐을 .. 2015. 10. 3.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6_저녁식사 가이세키 요리 ---------------------------------------------------------------------- 느긋하게 한 시간여를 방에서 쉬었다. 온천은 식사 후에 하는것이 좋겠다. 슬슬 저녁시간이 가까워온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방을 나섰다. 흐린 날이라 해도 빨리 사위어 가는 것 같다. 엘리베이터 앞의 큰 창으로 바닷가가 보인다. 이곳은 료칸의 로비. 한 쪽에 무료 원두커피 기계가 놓여있다. 식사시간도 남았으니 커피를 먼저 한 잔. 완전 자동머신인데 강배전 원두가 들어있어 흡사 스타벅스 커피같은 맛이다. 커피잔은 이곳에 놓아주세요. 내가 예약한 저녁식사 시간은 저녁 7시부터. 5분 정도 여유를 두고 식당으로 들어섰다. - " 좀 이른데 들어가도 될까요? " - " 그럼요, 어서 들.. 2015. 9. 30.
어쩌다 마주친,, 나가사키5_이세야료칸 ------------------------------------------------------------------------------------------------------------------------ 3시 10분 전에 료칸에 체크인을 했다. 수속을 하고 직원이 엘리베이터까지 안내를 해준다. 웰컴 드링크도 하나 주시니 감사 ㅡ.ㅡ! 방에 들어서니 바로 왼쪽이 화장실 문이기에 열어보았다. 내가 예약한 플랜은 욕조가 없는 방이었는데 똭~ 왠지 횡재한 기분이다. 수건, 칫솔, 비누, 샴푸 등 기본적인 용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다. 품질도 좋은 편인데 칫솔은 좀 저질이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6조(8조였나?) 다다미 방이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20인치 정도 크기의 액정TV 아래에는 금고가 .. 2015.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