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에코노미쿠스16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힘차게 달려온 올해 증시의 마지막에는 금호의 유동성 위기로 장식되었습니다. 결국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금호그룹 관련주들은 급락했고, 이와 관련된 금융주들도 그 피해를 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피터린치였나요? "공포가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라고 했던... 경인년 새해의 시작도 대한민국 경제는 숨돌릴 틈없이 긴박하겠네요.. 2009. 12. 31. 보유종목_우리금융지주 내년 주식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 될까요? 매해 그렇듯이 또다시 여러가지 테마가 주식시장에 난립(?) 하겠지요. 원래 순발력있게 대응하는 방식은 재주가 없어서 큰 그림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역시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극히 좁은 부분에 대한 것일 뿐이겠지요. 좁은 시야각 중에는 금융업의 재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주식이 그렇지만 금융업은 특히 정부의 입김과 의지가 강하게 작용하는 업종입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구 LIG생명)등을 자회사로, 우리아메리카은행, 우리선물, 우리신용정보 등을 손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금융지주회사입니다.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의 대주주이며 우리금융 민영화를 공언하고 있는 상황.. 2009. 12. 26. 보유종목_한국기업평가 한국기업평가는 회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업의 가치평가, 컨설팅을 하는 회사입니다. 고점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인데요. 기업가치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담합혐의로 과징금을 선고받기는 했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9월 결산법인으로 이번 배당은 시가대비 6% 정도. 적금금리보다 낫네요. 제가 생각했던 투자포인트를 들어보자면 첫째, 경기가 좋아도 경기가 나빠도 기업가치평가업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그 상태 그대로의 경기상황이 이어지는 것이 최악의 경제상황이지만 아직까지 한국경제는 상당히 역동적이라고 생각하기에 기업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둘째, 대주주가 세계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입니다.(80%이상 지분보유) 개인적으로 네임밸류를 그다지 크.. 2009. 12. 17. 보유종목_하림 2005년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면서 시작한 주식. 이제 어느덧 햇수로는 5년이 되었습니다. 그럭저럭 까먹지 않고 하고 있는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알 수는 없지만, 주식을 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공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샀던 종목은 3개 였는데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은 '하림'뿐입니다. 당시 가지고 있던 적은 투자금으로 호텔신라, 기아차, 하림. 이렇게 3종목을 들어갔습니다. 어김없이 초심자의 행운은 들어맞는 것인지 마침 2005년 말부터 2006년 대세 상승장을 맞아 수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아차와 호텔신라는 이익을 보고 빠지고 하림은 계속 보유했습니다. 2007, 2008년은 외국에서 생활하느라 주식계좌는 거의 방치상태.. 2009. 12.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