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정치경제학자.
김수행에게는 언제나 비주류라는 꼬리가 붙는다.
주류경제학이 곧 리얼월드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이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믿어지는 것.
주류라는 것은 쪽수가 더 많다는 것.
대체적으로 주류가 더 상식적이다.
하지만 상식적인 비주류..
적극적인 분배를 통해 내수를 부양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이 더 상식적인 것은 아닐까.
의료서비스가 민영화되고 한국전력이, 인천공항이 민영화되면 어떻게 될까?
전국적인 블랙아웃이 남의 일로만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이 책을 덮으며 최근의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님의
"외부세력은 나가달라." 라는 말씀이 오버랩....
결국 우리 스스로 돕지 않으면 하늘은 바라보고만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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