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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語51

'2017 황박사와 함께한 후지산/도쿄_야스쿠니신사와 도쿄돔시티 오후에 황박사의 공무일정이 있기에 먼저 호텔로 이동했다.동선을 고려하여 이이다바시역 근처의 숙소를 미리 예약해 두었다.장마철의 높은 습도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른다. 조금 헤메긴 했지만 무사히 호텔에 도착.가와구치코역에서 일정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방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방에서 조금 정비를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섰다. 이이다바시역은 곳곳에 작은 식당이 많았다.일정이 있는 구단시타 쪽으로 가는 길에 적당해 보이는 소바집으로 들어갔다.타치구이(의자에 앉지 않고 서서 먹는 방식)라서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은 집이었다.더워서 냉소바에 카레라이스 세트를 먹었는데 훌륭했다. 구단시타에서 일정을 마쳤으니바로 옆 구단키타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 2017. 7. 14.
'2017 황박사와 함께한 후지산/도쿄_후지산 야간산행과 가와구치코 ------------------------------------------------------ 이곳 후지산 고고메(요시다구치)는 등반의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다.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과 식당 등이 있고루트 입구의 관리사무소와 신사가 하나 있다.등반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본격적인 시작 전에 최종점검을 하는 곳이다. 고속버스를 타고 올 때처럼 서양관광객들이 많았는데등반을 위한 나무지팡이에 욱일기를 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나무지팡이는 등반시 스틱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중간중간 산장에서 불로 지져서 직인을 찍어주기도 한다.(유료)등반을 기념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욱일기를 달아서 판매하는 것은 내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다.(욱일기에 대해서는... 군국주의 시대 이전부터.. 2017. 7. 13.
'2017 황박사와 함께한 후지산/도쿄_출발, 후지산 고고메 작년 3월에 황박사와 큐슈여행을 다녀온 이후,올해는 후지산과 도쿄를 함께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이상하게도 한 해 한 해 시간이 쌓일수록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지만1년에 한 번 정도,마음편한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다. 공식적으로는 황박사의 공무이지만일정을 조정해서 후지산도 둘러보고 도쿄 관광도 하는 일정이라절반의 걱정과 절반의 설렘이 함께하는 여행이다. 아침 첫 비행기를 타기위해 전날 초저녁부터 잠을 청했건만결과는 2시간 취침 후 사실상의 밤샘 ㅡ.ㅡ;;첫날 후지산 야간산행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2017년 7월 1일.첫 날의 일정은 나리타공항 도착 후 곧장 후지산으로 이동하여 야간산행이다.조금이라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이륙 후 바로 잠을 청했.. 2017. 7. 13.
규슈, 친구와 함께 맛있게 걷기9_규슈신칸센,구마모토성 그리고 귀국 히타에 작별을 고하고 이번엔 구마모토로 간다. 저녁 비행기이긴 하지만 히타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서 구마모토성을 돌아보고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것은 신칸센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JR북큐슈레일패스는 하카타(후쿠오카)-구마모토 구간의 신칸센을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잇점을 최대한 활용한 루트이다. 우선 히타-쿠루메 구간은 유후인노모리로 이동한 뒤, 쿠루메-구마모토 / 구마모토-하카타 구간은 신칸센을 예매했다. 이렇게 하면 구마모토에서 3시간 정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유후인노모리는 관광열차답게 서비스가 좋다. 사탕도 나눠주시고 탑승일자가 표시된 패널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도 해준다. 한 시간 조금 못가서 쿠루메역에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왔다. 미리 출구쪽으로 나왔는데 승무원이 미리 대기하고 있.. 2016.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