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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語51

규슈, 친구와 함께 맛있게 걷기4_벳푸 바다지옥,라멘 그리고 커피 오늘은 오전에 벳푸를 좀 더 둘러보고점심 후에 유후인으로 이동해서 구경 후히타로 가서 료칸에 체크인 할 예정이다. 아침에 대욕장에서 온천을 하고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더니 비가 내리고 있다.일기예보에 오늘 오후까지는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딱 맞다. 우리가 예매해 둔 유후인 행 열차는 오후 1시쯤 출발하니까오전시간은 벳푸를 둘러보기로 했다. 비가 내려서 어떨까 싶긴 했지만유명한 벳푸 지옥온천에 가보기로 결정! JR벳푸역으로 와서 지옥온천행 버스를 탔다. 비가 내려서 그런가,평일 아침이라 그런가 버스는 한산하다. 버스가 20분 정도 달리면 바다지옥 앞에 내린다.(지옥온천으로 불리는 이 일대는 온천수의 온도가 높아_섭씨 100도 내외_에도시대부터 온천욕이 불가하여 현지인들 사이에 지옥으로 불리는 지역이다.각 온.. 2016. 3. 29.
규슈, 친구와 함께 맛있게 걷기3_벳푸 규슈올레길을 걷고 다시 JR벳푸역으로 돌아오니 저녁 5시가 넘었다.코인로커에서 짐을 찾아 예약해둔 캡슐호텔을 찾아 나섰다.지도로 대충 감을 잡고 걸었는데 대략 10분 남짓 걸린다. 커다란 건물의 두 층을 사용하는 형태인데 들어서니 카운터가 바로 보임.사용방법을 안내받고 들어서니 대략 우리나라 찜질방과 비슷한 구조에잠을 잘 수 있는 개인공간이 추가된 형식이다.개인용품이 제공되고 반바지와 티셔츠도 함께 준다. 욕장은 우리나라 목욕탕 같은 느낌인데온천수를 사용해서 느낌이 좋다. 개인로커나 휴게실, 대욕장이 딸려있고한 층 올라가면 잠자는 공간이 있다. 대략 위와 같이 매트리스 하나와 침구가 깔려있는 형태의 캡슐이2층 구조로 늘어선 큰 방이다.한 방에 약 50개 정도 캡슐이 있는듯. 와이파이가 좀 오락가락 하지만.. 2016. 3. 26.
규슈, 친구와 함께 맛있게 걷기2_규슈올레10코스 2시간 남짓 걸려서 도착한 JR벳푸역.벳푸역 명물 반짝반짝 아저씨 상이 재밌다.저 분은 벳푸를 유명 관광지로 발전시킨 사람이라고 한다. 배낭을 코인로커에 보관하고규슈올레10코스_벳푸코스의 출발점으로 가는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정류장 번호에 따라 버스의 행선지가 다르므로탑승 전에 목적지를 꼭 확인해야함. 시타카호수 방면 버스에 타고 20분 정도 달려규슈올레 벳푸코스의 출발점인 토리이 정류장에서 하차. 버스를 내리면 저 주유소가 보이는 국도변이다.'이거 어디가 출발점이지?'두리번거리다가 주유소의 아주머니에게 물어봤는데현지 분들에게도 규슈올레코스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것 같다.(규슈올레 벳푸코스는 2014년 말에 생겼다.) 대강의 방향은 알려주시는데 출발점(규슈올레 관광안내소)의정확한 위치는 모.. 2016. 3. 23.
규슈, 친구와 함께 맛있게 걷기1_출발 그리고 후쿠오카 헤이와다이호텔 본관 / 벳푸행 열차 여행 일정을 결정했으니 일단 비행기표를 사야지. 일주일 정도 간을 보다가 싸게 나온 진에어 티켓이 나에게 왔다. 다음은 숙소. 친구는 일본여행이 처음이라 여러가지 숙소를 체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결정한 비즈니스호텔-캡슐호텔-료칸의 3박코스 ㅡ.ㅡ;; ㅎㅎ 다음으로 이동을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었는데 일정상 규슈 북부에 한정된 여행이므로 버스를 이용하는 산큐패스와 JR북큐슈레일패스 중 고민하다가 JR패스로 결정! JR패스가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열차를 타는 것 자체가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했다. JR북큐슈레일패스는 하카타-구마모토 간의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기에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다. (JR패스는 출발전 국내에서 교환권을 미리 구매한 후 일본에서 티켓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현지에서 구.. 2016. 3. 21.